Compositor: Kim Jongwan
기다릴게
몇 다리든 몇 년이든
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어
어차피 내 시간은 아랑곳 안고
계속 흘러갈 텐데
기다릴게
아닌 척 모두 잊은 척
그게 다 무슨 소용 있겠어
어차피 내 마음은 아랑곳 안고
계속 널 향할 텐데
눈물은 감춰지도
눈물 고인 눈가
네가 대신 매칠 수 있게
해줄 전역 무렵에
빛과 어둠이 함께
깔릴 그때쯤
기다릴게
앉아서 걸음 올겨본들
그게 다 무슨 소용 있겠어
어차피 내 마음은 꿈짝도 안고
늘 같은 자릴 텐데
눈물은 감춰지도
눈물 고인 눈가
네가 대신 매칠 수 있게
해줄 전역 무렵에
빛과 어둠이 함께
깔릴 그때쯤
늘 여기 서 있을게
슬픔은 감춰둘게
미안할 필요 없게
아무렇지도 않을게
얼마든 기다릴게
기다리면 익숙해
그게 너라면 더 그래
눈물은 감춰지도
눈물 고인 눈가
네가 대신 매칠 수 있게
해줄 전역 무렵에
빛과 어둠이 함께
깔릴 그때쯤
늘 여기 서 있을게